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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팁+정보

자취러의 여름 맞이 선풍기/서큘레이터 정보 비교하고 쇼핑하기.

날이 아직 춥긴 하지만 비교적 따듯해졌다.

이제 5월이니 며칠만 있으면 완전 반팔로 출퇴근하는 날이 올 것이다.

지금의 집에서 작년 여름을 견뎌본 달은,

방1의 벽걸이 에어컨 한대만으로 거실과 방 2를 시원하게 만들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작년엔 강아지 1마리 인간 1명 이었으니 방 하나만 시원하게 만들면 되었지만,

옆방에 식구가 하나 늘었으니 더위에 대비를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한대 더 구매할 순 없으니,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알아보았다.

선풍기와 에어 써큘레이터 중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바람을 혼자 쐴 것도 아니고, 강아지 두 마리+찜통더위라면 집안에 냄새도 문제가 될 테니

환기 겸 방 전체에 에어컨 공기 순환을 위해 에어 서큘레이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도 구매를 위해 여러 제품에 기준을 세워두고 비교해보기로 했다.

에어 서큘레이터를 구매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네이버 페이, 리뷰, 별점

  네이버 포인트가 많이 모이는 제품인가. 리뷰, 별점 참고.

 

2. 성능이 좋아도 비싼 것은 제외 (3만 원 이하)

  서큘레이터 기능이 아무리 좋아봐야 계절성 가전제품이므로 여름 한철 사용한다.

  저렴한 제품 사용해보고 이후에 좋은 것을 구매해도 늦지 않음.

 

3. 디자인은 심플+흰색

  가전제품, 가구는 무조건 우드+화이트다. 써큘레이터도 예외는 없다.

 

4. 사이즈는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것, 충전식이 아닌 유선 제품으로.

  너무 작은 탁상용 사이즈는 필요 없다. 그렇다고 너무 큰 업소용도 부담스럽다. 보관에 용이한 사이즈.

  USB 충전식이나, 배터리 충전형은 아무래도 파워가 딸릴 것 같다. 고장 확률도 있으니 제외.

 

5.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 소음이 적은 것.

  조잡한 기능은 고장 나면 골치 아플 뿐, 풍량은 강하지만 저소음 혹은 무소음으로.

 

6. 품질은 믿을만한가, AS가 가능한가.

저렴한 제품+인터넷 쇼핑인 만큼 완벽한 AS는 불가능하더라도, 비교적 나은 쪽을 비교해보기로 한다.

 

 

 

 

기준에 맞게 걸러진 후보들을 아래에 나열해보도록 하겠다.

 

 

아이리스 IRS-ACZ15

1. 아이리스 써큘레이터 제로 IRS-ACZ15

 

- 가격 : 20,800원 (21.5.3 기준)

- 네이버 페이: 가능(포인트 최대 3,800원대)

- 별점: 4.8/5.0

- 바람세기 : 3단

- 조작부: 레버식

- 무게: 1kg

- 사이즈: (W) 18.2 x (D) 25.5 x (H) 25.6cm

- 정격전압 / 소비전력: AC220V, 60Hz / 30W

- 부가기능 : 저소음, 공기 순환 효과,커버 분리 가능

- 조절기능 : 상하각도조절, 세로로 360˚회전

- AS: 1577-1690

 

장점: 귀엽고 깜찍하고 구매평이 좋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 가성비 좋은 제품

단점: 비교적 사이즈가 작다. 넓은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한지 알기 어렵다.

 

 

보국전자 ALPEN ALF-2076CB


2. 보국전자 알펜 미니 써큘레이터 ALF-2076CB 

 

- 가격 : 26,900원 (21.5.3 기준)

- 네이버 페이: 가능 (포인트 최대 400원대)

- 별점: 4.6/5.0

- 바람세기 : 3단

- 조작부 : 다이얼식

- 무게: 1.3kg

- 사이즈: (W) 24 x (D) 14 x (H) 24cm

- 정격전압 / 소비전력: AC220V, 60Hz / 45W

- 부가기능 : 공기순환효과

- 조절기능 : 상하각도조절 90˚

- 날개특징 : 18cm(3엽 날개)

- AS: 1588-8775 (무상 2년)

 

장점: AS가 무려 무상 2년. 믿을만한 가전제품 브랜드. 사이즈도 적당하고 팬이 커서 마음에 든다.

단점: 디자인이 좀 무지막지한 느낌. 블로그 검색했을 땐 귀여운데 묘한 투박함이 느껴진다.

 

 

유니맥스 UMF-2208CR

3. 유니맥스 3D 에어 써큘레이터 UMF-2208CR

 

- 가격 : 29,400원 (21.5.3 기준)

- 네이버 페이: 가능 (포인트 최대 400원대)

- 별점: 4.9/5.0

- 바람세기 : 3단

- 조작부 : 버튼식, 리모컨

- 무게: 1.3kg

- 사이즈: (W) 25.3 x (D) 25.3 x (H) 35cm

- 정격전압 / 소비전력: AC220V, 60Hz / 42W

- 부가기능 : 타이머 기능(7시간), 공기순환효과, 이동손잡이

- 조절기능 : 3D 입체회전(상하+좌우)

- 날개특징 : 20cm(3엽 날개)

- AS: 1644-3741

 

장점: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듬. 귀여운 선풍기다. 구매평에 소음이 적다고 함. 360도 회전 기능이 있음. 리모컨 기능.

단점: 360도 바람도, 리모컨도 사실 필요 없는 기능이다. 바람이 약하다는 평이 있다.

 

 

 

스위칠랜드 아미 SHL-CT500 

4. 스위칠랜드 아미 SHL-CT500 

 

- 가격 : 22,100 (21.5.3 기준)

- 네이버 페이: 가능 (포인트 최대 1,900원대)

- 별점: -

- 바람세기 : 3단

- 조작부: 레버식

- 사이즈: (W) 30 x (D) 11 x (H) 33cm

- 정격전압 / 소비전력: AC220V, 60Hz / 30W

- 부가기능 : 저소음, 공기순환효과

- 조절기능 : 상하각도조절

- AS: 제품 불량시 교환

 

장점: 가장 찾던 사이즈와 디자인에 유사함. 

단점: 정보 부족. 구매평 없음. 신뢰하기 어려움.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3만 원 이하 가격대에 에어 써큘레이터는 좋은 제품들이 많다.

달은 원하는 컬러와 크기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밖에 추려지지 않았다.

 

1. 가격 경쟁력 : 1번, 4번

2. 원하는 크기: 2번, 4번

3. 원하는 디자인: 1번, 3번, 4번

4. 신뢰 가는 제품: 1번, 2번, 3번

5. 저소음: 1번, 4번

 

현재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쉽사리 구매하기 힘들다.

조금 더 고민해 보고 구매하게 되면 현재 글에 사용 후기를 추가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