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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스타필드 로라방앗간] 로제떡볶이와 로라주먹밥으로 갓성비 한끼 리뷰 작년 10월에 오픈한 안성 스타필드. 직장 동료들이 스타필드 다녀왔다느니 가볼 거라느니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슬로우어답터인 달은 오~ 가봐야겠다 라고 말만 했지 흥미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가족들과 나들이 겸 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넓고 정-말 사람이 많았더랬다. 출구를 못찾을까봐 너무 걱정됐다 😱 그리고 최근 달은 업무 때문에 한달 가량 스타필드에 방문했었다. 직원 식당을 몰라서 간단히 때우거나 고객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음식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았다. 1인분 평균 10,000원~12,000원 대. 가격이 높은 만큼 음식이 더 푸짐할까? 아니. 그냥 일반 번화가 식당에서 7,000~8,000원대 음식들과 유사하다고 본다. 그 와중에 상대 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승부하는 매장이 있다. No.. 더보기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1편] 파트너 입사지원 및 서류 합격 후기 바리스타로 전직한 지 어언 3년이 되어 간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달이 스스로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활발할수록 행복감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런 방법 중 하나가 서비스로서 고객의 기분 알아차리고 그들의 기대 이상의 것을 제공해주는 것을 꽤 잘하고 즐긴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일한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다면 좋겠지만 종종 찾아오는 가맹점 사장님들과의 갈등은 늘 쉽지 않은 문제였다. 그래서 늘 막연히 직영점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 같다. 몇 년 전 스타벅스에 딱 한번 입사지원서를 넣은 기억이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종종 스타벅스 채용 공고가 올라왔었지만 그 당시 달의 상황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더보기
썩은 당근에게 받는 소소한 기쁨 약 9개월 전 백수 시절, 침대와 하나 되어 먹방&게임 유튜브 영상에 빠져 피둥피둥 살이 오르던 달이 있었다. 눈과 귀와 입에 부족한 것 없이 양껏 충족되는 생활에 마음이 여유로워진 달은 '집밥'에 빠졌었다. 왜냐 하면 그때 승우아빠, 백종원의 요리비책, 각종 먹방 ASMR 등 음식을 컨텐츠로 한 영상들이 단지 '음식'을 만들거나 먹는 행위가 매우 흥미 있고, 재미있고, 맛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뭘 그리 새삼스럽게 표현하느냐 할 수 있겠지만.. 달은 학교에서 요리를 전공했었다. 요리를 해봤고 어떻게 맛을 내는지 대강 감이 오니까 음식에 대한 환상이 없다. 그리고 한 때 폭식증에 걸려서 각종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어봤던 기억도 있어서, 아무리 맛이 있어도 맛의 한계치가 가늠되기도 하고 음식에 대.. 더보기